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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떼굴이의 걷기운동137

남산 산책! 신록과 하얀 꽃들이 어우러져 남산의 봄을 완성했다. 녹색, 흰색 뒤섞여 파스텔 톤으로 변해가고 있는 해발 270m 오래된 성곽을 품은 숲의 봄은 도심으로 번지고 있다. 머리 위 높은 곳에서 보호막처럼 하늘을 가린 꽃들이 공중에서 반짝였다. 그 숲을 굽어보고 그 숲속을 걸었다. 2020. 4. 19.
경의선 숲길 산책!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것 같은, '경의선 숲길'은 열정과 에너지, 자연과 책을 동시에 품은 채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가로이 여유와 낭만에 자연을 느끼고 싶거나, 일상에 치여 그럴듯한 위로가 필요하다면, 경의선 숲길로 가 보자. 당신이 원하는 힐링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철길을 개조해 만들었다는 '경의선 숲길'은 용산구 문화체육센터에서 ~~ 서대문구 가좌역으로 이어지는 총 6개 구간이 있다. 어제 남산에 이어 오늘은 경의선 숲길 총 6개 구간을 모두 걸었다 청명했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날씨가 흐려 상쾌함은 덜 하더라. 1구간 2구간 3구간 4구간 5구간 6구간 2020. 4. 19.
경주구간 해파랑길 11코스를 걷다! 경주는 동해안 용암 주상절리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강동 화암 주상절리가 화려하게 테이프를 자르고, 3km나 되는 그림들이 도열한 읍천항 벽화마을이 그 뒤를 곧바로 잇는다. 동글동글한 몽돌이 파도에 이끌렸다 되굴러오는 경쾌한 바닷소리에 젖어드는 나아해변을 지나면 신라의 대표적인 유적지가 나온다. 신라 30대왕으로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던 문무왕의 수중릉이 그 첫 번째요, 문무왕의 아들인 신문왕이 용이 된 아버지가 머물 수 있도록 지었다는 감은사지의 삼층석탑이 그 두 번째이며, 문무왕이 보낸 만파식적을 건네받았다는 이견대가 그 세 번째다. 세 유적지를 모두 지나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동해 남부의 중심어항인 감포항에 다다른다. 이후로도 길은 빼어난 경관을 따라 바다를 길동무 삼아 굽이굽이 이어.. 2020. 4. 13.
경주구간 해파랑길 10코스를 걷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르는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등을 잇는 750km의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전체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해파랑길'의 명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해파랑길'의 의미는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 '랑'을 조합한 합성어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소리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해파랑길'의 조성에는 관련 연구자, 트레킹 전문가, 소설가, 시인, 여행작가, 역사학자 등 다양한 문화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09년부터 탐방로 노선 정비, 지역 정보수집, 안내체계 구축,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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