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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산본 전통시장 맛집]국수집: 직접 뽑아 끓이는 손칼국수의 감동! 산본 신도시의 한적한 전통시장 골목에 자리한 국수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손칼국수 한 그릇에 담긴 진심은 봄 햇살처럼 따뜻하고 포근했다. 국물 한 모금에 전해지는 구수한 풍미와 면발 사이로 느껴지는 정성이 이곳을 찾는 모든 이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준다. 오늘은 이 작은 식당에서 발견한, 시장 특유의 사람 냄새와 맛의 정취를 어려분과 나누고자 한다.  산본시장을 찾는 주부들의 손에는 그 어느 때 보다 커다란 장바구니가 쥐어져 있다. 재료의 신선도를 살피고, 가격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눈빛에서는 좋은 재료를 좋은 가격에 사려는 의지가 다분하다. 어느덧 무거워진 장바구니는 함께 나온 남편들의 몫이 되기 일쑤다. 만족스러운 장보기였는지 얼굴에 밝은 미소가 번진다.산본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야채와 과일, 수산물, .. 2024. 5. 15.
[군포 산본 맛집]온리 주꾸미: 주꾸미볶음과 다양한 사이드, 디저트로 완성하는 한 끼! 주꾸미는 문어과 연체동물 중 하나로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작다. 주로 갯벌 지역에서 잘 잡힌다. 봄이면 전국에서 주꾸미 축제가 열릴 만큼 봄에 수확량이 많은 식재료다. 보통 ‘쭈꾸미’로 알고 있지만 표준어는 ‘주꾸미’다.  주꾸미는 DHA 등의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다. 저칼로리이면서 필수아미노산이 함유 돼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스태미나도 높여준다.다양한 음식에도 쓰이는데 볶음, 불고기, 비빔밥, 찜, 회, 샤브샤브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요리해 먹을 때는 머리와 다리의 연결된 부분에 칼집을 내주고 먹물 부분을 눌러 먹통을 제거해야 한다. 산본 신도시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있었던 공연을 마치고 회식겸.. 2024. 5. 14.
[홍성 전통시장 백반맛집]성원칼국수: 따뜻한 아침 식사를 통해 느낀 행복의 여운. 가정식 백반은 가정에서 먹을 법한 요리로 채운 백반 한 상(床)을 뜻하며 자극적인 맛이 강한 외식 요리와 대비되는 메뉴이다. 현대로 들어서면서 도시 인구와 핵가족 형태가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 밥을 하여 먹던 전통적인 식생활에서 벗어나, 조리가 간편한 인스턴트 식품이나 외식 소비의 비율이 높아졌다. 그러나 외식은 맛이 자극적이고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웰빙 트렌드와 함께 소박한 맛의 가정 요리를 찾는 수요 또한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집 바깥에서도 건강한 가정식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식 백반을 파는 식당들이 늘어났다. 홍주문화회관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1박한 후 다음날 아침밥을 하는 식당이 마땅치 않아 여기저기 찾아 다니다가 들어간 홍성전통시장내 맛집에서 아침 백반 메뉴로 식사를.. 2024. 5. 13.
[보령 맛집]섬마을 식당 '복찜': 한 입 베어 물면 바닷속으로 순간 이동! '복어'는 무시무시한 맹독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세계 미식가들 사이에서 트러플, 캐비아, 푸아그라와 함께 4대 진미로 불릴 만큼 맛이 뛰어난 생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시복, 황복, 까치복 등 약 25종의 복어가 서식한다. 복어는 숙련된 요리사들의 손길이 필수적이다. 그만큼 요리하기 쉽지 않은 생선이다. 그러나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회, 탕, 국 등 다양한 형태로 완성된다.  복어는 전 세계에 100여 종이 서식 중인데, 그중 식용이 가능한 종은 10가지 정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밀복이 가장 많이 잡히며, 참복, 자주복, 황복 등 종류가 다양하다. 복어는 중국황제가 즐겨 먹었다 하는 최고의 건강식으로, 숙취해소와 고혈압에 좋으며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보령출장길에 8년 전 정년.. 2024. 5. 12.
[대구 맛집]예전식당 육개장 & 돼지수육 후기: 푸짐한 한 끼 식사와 든든한 안주! 육개장은 삶은 쇠고기를 찢어 맵게 끓인 국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는 보양식이다. 육개장은 원래 x고기가 맞지 않는 사람을 위해 x고기만 쇠고기로 대체해 진한 양념을 넣어 끓인 데서 유래했다. 육개장은 고단백 식품 소고기가 들어간다. 그 중에도 소의 목에서 가슴에 이르는 '양지머리'가 들어가는데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철분 공급에 도움 된다. 육개장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건강재료가 들어간다. 먼저 육개장에 들어가는 대파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증강과 근육통, 부은 편도선 개선에 도움 된다. 대파의 하얀 부분은 '총 백'이라 불리는데 이 부분을 넣어 끓이면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고사리는 해열과 소염 효과가 있고 장기능을 개선한다. 이 외에 숙주, 무, 버섯도 면역력과 원기 .. 2024. 5. 11.
[경주 성건동 맛집]: 경주 여행 필수! '소반' 생돼지찌개, 입안 가득 퍼지는 감칠맛! 김치찌개와 유사하게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다른 돼지찌개. 빨간 국물의 특징은 김치찌개와 비슷하지만 사용되는 재료와 맛은 명확하게 구별된다. 김치가 메인 재료인 김치찌개와는 다르게 돼지고기 자체가 메인 재료로 들어가는 돼지찌개는 고기의 눅진한 맛이 더 녹아들어 김치찌개보다 한층 더 깊은 맛을 낸다. 얼큰한 국물에 다양한 채소와 신선한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내는 맛은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돼지고기의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경주 성건동 생돼지찌개 맛집을 소개한다.  5/4일~5/5일 양 이틀간 대전연정국악원에서의 '인피니티플라잉' 연속 공연을 마치고 경주로 내려와 다시 업무 시작이다. 동네 한식 집밥 맛집에서 먹은 메뉴 '생돼지찌개' 상차림 소개해 본다.    ▶주소: 경북 경주시 금.. 2024. 5. 8.
[둔촌역 전통시장 맛집 탐방]:'원조 전라도 새알 팥죽'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옛날 시장의 진짜 맛! 바쁜 현대인들에게 잊혀지고 있는 옛날 시장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으신가요? 강동구 둔촌역전통시장은 시간이 멈춘 듯한 향수를 자아내는 옛날 시장의 대표적인 곳이다. 좁은 골목길 사이사이에 숨겨진 맛집들을 탐방하며 옛 추억을 되살리고,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시는 건 어떨까요?  5/1일 강동 호원아트홀에서 음악극 '외톨이들'관람 후 둔촌역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원조 전라도 새알 팥죽'이라는 맛집을 발견했다. 사람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시장 골목길 한편에 위치한 이 가게는 이름처럼 전통적인 전라도 새알 팥죽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 팥죽은 그 맛이 어떠한지, 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지 직접 체험해 보았다.  친숙한 팥죽! 전라도에 가면 팥칼국수를 ‘팥죽’이라 부르고 일반적인 팥.. 2024. 5. 4.
[삼성서울병원(SMC) 구내식당 본관 지하 1층 푸드코트 ]: 슬로우 팟 '사골떡만두국', 탕맛기픈 '해물순두부찌개'로 병원 내에서 편리하게 즐기는 든든한 한 끼! 삼성서울병원 정기진료 후의 작은 즐거움을 찾아, 본관 지하 1층 푸드코트에서의 특별한 식사 경험을 공유한다. 푸드코트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지만, 떼굴님과 나는 '슬로우 팟'과 '탕맛기픈' 두 곳을 선택했다.  이곳 '슬로우 팟'에서는 깊고 진한 국물과 쫄깃한 떡만두가 조화를 이루어 정말 맛있는 사골떡만둣국을, '탕맛기픈'에서는 해산물의 풍미가 가득 담겨 있어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인 푸짐한 해물순두부찌개를 맛볼 수 있어, 진료의 피로를 맛있는 음식으로 달래 보았다. 각각의 메뉴는 그만의 매력으로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병원식당에서 이렇게 풍성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병원 내 식당의 매력과 각 메뉴의 독특한 특징을 자세히 들여다보려고 한다... 2024. 5. 3.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근처맛집]:<경천사탑, 두레>에서 맛본 '우렁쌈밥 & 뚝배기제육볶음정식'으로 박물관 관람 에너지 충전! 치즈감자전과 메밀전병까지 덤! 두레는 50여 년 전 밀양에서 시작하여 1988년부터는 인사동에 자리해 온 2대에 걸친 전통 있는 한국음식점이다. 음식은 드시는 분의 마음속에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보다 아름답고 품위 있는 상차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레는 신선한 재료에 은은하고 깔끔한 양념과 직접 담가 숙성시킨 장으로 한식의 성숙하고 자연스러운 맛을 더하고 정성으로 조리한 음식을 선사한다. 지난 월요일 공연관람겸 협의차 국립중앙박물관내 '용극장' 방문 후 근처 라는 한식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주메뉴인 '우렁쌈밥', '뚝배기제육볶음정식'과 단품메뉴 '치즈감자전' 그리고 사이드메뉴 '메밀전병'을 맛보았는데 4가지 메뉴와 상차림 소개해 본다.   ▶주소: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지번: 서.. 2024. 5. 1.
[군산 맛집]인삼가든 조기탕 백반: 싱싱한 조기와 육즙 풍부한 돼지불고기의 만남, 잊을 수 없는 봄철 최고의 식사! 봄 바람에 실려오는 싱싱한 조기 향기만큼이나 상큼하고 얼큰한 매운탕, 조기탕. 푸른 바다의 생명력을 한 뚝에 담아낸 조기탕은 봄철 식탁의 주인공으로 군림하며,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책임지는 최고의 메뉴다. 봄철 건강과 활력을 위한 최고의 선택, 조기탕으로 봄철 건강과 활력을 충전해보자!  공연협의차 들렀던 군산 출장길에 인삼가든 맛집의 메뉴중에서 백반을 주문하니 조기탕(생선탕)+돼지불고기가 함께 나와 덤으로 맛나게 먹었다 메뉴 소개해 본다.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옥구로 196▶지번: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716-8▶전화번호: 063-471-8655   1. 백반을 주문하면 버섯볶음, 콩나물무침, 무생채, 고추간장장아찌, 시금치나물, 열무김치, 어묵볶음, 오이무침 등 8가지의 기본찬과 서.. 2024. 4. 29.
[경주 맛집]숙성 돼지: 숙성된 돼지고기의 깊은 맛이 이끄는 유혹, 경주 회식의 최고 선택! 경주에서 회식 장소를 고민하신다면? 망설임 없이 숙성돼지를 추천한다. 숙성돼지는 특허받은 숙성 기술로 돼지고기의 풍미를 극대화한 곳이다. 우리는 최근 숙성돼지 맛집에서 돼지삼겹살과 돼지목살 구이를 맛보고 왔는데, 그 맛과 영양에 감탄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돼지삼겹살과 돼지목살의 맛, 비주얼, 영양 평가, 그리고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려 한다.  <.. 2024. 4. 23.
[중국 충칭 여행]지금은 중국 충칭시 탐험: 쓰촨의 매력 속 3박 4일! 중국 쓰촨 성의 활기찬 도시, 충칭시에 도착한 떼굴님과 여러 공연관계자분들과 함께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이곳의 매력을 깊이 탐험하게 될 특별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중국 공연 관계자분의 따뜻한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충칭시의 장엄한 경관과 풍부한 문화적 유산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충칭의 심장부에서 펼쳐지는 문화의 물결 속으로 들어와 있는 관계로 이번 주말까지는 블로그 업로드가 없을 예정 충칭시는 중국 시난(西南) 지방에 위치한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이다. 면적은 82,403km²로 대한민국 실효 지배 면적의 약 80%이며, 중국의 성급시 중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한다.[2] 인구는 32,350,000명[3]으로 행정구역상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입체적으로 공중에 도로나 도시.. 2024. 4. 19.
[홍성 내포 맛집]쟈스민 중식당: '해물고추짬뽕&짜장볶음밥' 으로 풍성한 상차림, 보석상자를 연 듯한 즐거움 기름에 고기, 해산물, 채소 등의 재료를 볶은 뒤 육수와 양념장을 넣어 매콤하게 끓여 먹는 ‘짬뽕’. 짬뽕의 유래는 크게 한국 유래설과 일본 유래설 두 가지로 나뉜다. 전자는 19세기말 인천에 거주하던 산둥성 출신 중국인들이 차오마멘(炒碼麵)을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매콤한 맛을 발전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후자는 나가사키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화교 출신 주인장이 탕루시멘(湯肉絲麺)을 현지화한 음식에서 출발했다고 본다. 비내리는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난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짬뽕 한 그릇으로 마음과 몸을 녹여보자. 불 향 가득한 봄철 미식, 홍성 짬뽕, 볶음밥 신흥 강자 맛집을 소개한다. 함안 - 무안 - 신안 - 홍성 -제천 - 문경 -김천 출장길에 홍성에서 들렀던 중식.. 2024. 4. 17.
[신안 병풍도 맛집]맨드라미 하우스(식당): 쫄깃한 낙지와 매콤한 양념의 환상적인 듀엣! 신안에서 맛본 낙지비빔밥 신안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토산품 중 하나가 세발낙지다. 발이 세 개여서 세발낙지가 아니라 발이 가늘다는 뜻으로 세(細) 발 낙지라 불린다. 세발낙지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나무젓가락에 돌돌 말아 통째로 먹어야 제 맛이고 낙지 연포탕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낙지는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잡히지만 세발낙지만은 목포 영암 무안 신안 등지에서만 잡히는 ‘지역 특산품’이다. 낙지요리는 산낙지로 통째로 먹는 것 외에도 연포탕, 회무침, 낙지비빔밥, 갈낙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는다.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신안 병풍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맛있는 해산물 요리로도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제가 직접 맛본 맨드라미하우스 식당의 '낙지비빔밥'은 잊을 수 없는 최고의 한 끼 식사였다... 2024. 4. 16.
[김천 맛집]부자식당 '동태내장탕': 바삭한 곤이와 톡톡 터지는 알, 풍부한 국물까지!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보들보들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뽀얀 속살. 커다란 몸통 가득 풍부한 맛을 담고 있는 동태. 머리, 몸통, 내장까지 모두 넣고 끓인 동태내장탕은 각 부위가 서로 다른 맛을 내며 궁극의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내장의 진한 고소함이 더해진 탕은 매콤한 양념을 더해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데, 코끝에서 느껴지는 매콤함과 새빨간 비주얼이 입맛을 당긴다. 오동통한 생선살과 국물에 녹아든 고소한 풍미의 내장까지. 쨍쨍한 봄볕에 녹아내릴 것 같은 날씨라 해도 포기할 수 없는 맛이다. 칼칼한 국물로 속을 덥히고 식당을 나서는 순간, 오히려 시원함과 개운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동태내장탕’ 맛집을 소개한다. 함안- 무안-신안-홍성-제천-문경-김천에 이르는 출장길에 김천에서 먹은 점심 메.. 2024. 4. 15.
[문경 맛집]청기와 감자탕: 진한 국물에 두툼한 고기뼈 가득, 핵꿀맛 뼈다귀감자탕 영양소야 어찌 됐든 감자탕은 진하고 얼큰한 국물에 반하고 뜯어먹는 재미에 한 번 더 반하는 마성의 음식이다.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기기에도, 술맛 나는 안주로도 제격이다. 돼지뼈를 우려 입에 착착 감기는 국물에 양념장과 우거지, 시래기, 감자 등을 넣어 끓여내 든든한 맛. 매 끼니마다 생각나는 친근한 메뉴, 이번에는 따뜻한 친구 같은 뼈해장국 맛집을 소개한다. 무안에서 신안 갔다가 다시 홍성, 제천 들러 문경까지 돌아오는 출장길에 저녁식사 메뉴 감자탕이다 메뉴 소개해 본다. ▶주소: 경북 문경시 점촌읍 동로 82 ▶지번: 점촌동 166-6 ▶전화번호: 054-555-3050 ▶휴무일: 24시간 영업 (화요일 휴무) ▶주차: 가게 앞 2대, 주변 공영 주차장 이용 가능 1. 반찬으로 배추김치, 깍두기,.. 2024. 4. 13.
[전남 무안 황토골식당]: 숨막히는 싱싱함과 얼얼한 매운맛의 한우육회낙지탕탕이 vs 닭도리탕, 당신은 어느 쪽? ‘닭볶음탕’의 유래와 관련해 많은 논란이 있다. 과연 ‘닭도리탕’과 ‘닭볶음탕’, 무엇이 맞는 표현일까. 국립국어원이 '도리'는 ‘새’를 뜻의 일본어 ‘토리(とり)‘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면서부터다. 그 뒤 ‘닭도리탕’은 대체어인 '닭볶음탕'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도리'는 일본어가 아니며 우리 고유어인 '도려내다'의 '도리다'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닭도리탕’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닭볶음탕’은 조림 요리에 가까운 우리나라 전통요리다. 토막 낸 닭고기를 고추장, 간장, 파, 마늘 등의 양념과 물을 넣고 졸여서 만든다. 감자, 양파, 당근의 부재료를 더해 더욱 푸짐하게 즐기기도 한다. 매콤한 국물과 탱글한 살코기. 소주 한 잔 곁들이기에도 좋고, 밥반찬.. 2024. 4. 12.
[함안 맛집]본가삼계탕: 당신이 찾던 그 맛, '오리양념불고기'의 심쿵 비주얼과 깊은 풍미. 오리고기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깨끗이 만들어 주는 보양식이다. 무엇보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다이어트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리고기의 비타민 A · B, 레시틴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노화 예방은 물론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늘 같은 메뉴에 지친 당신의 미각을 깨울, 숨은 맛집의 보물 같은 요리를 발견했다. 오리양념불고기, 그 이름만 들어도 입안에서 육즙이 흐르는 듯하다. 푸짐하게 올려진 부추의 향긋함, 오리고기의 촉촉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 맛의 깊이를 더하는 양념의 감칠맛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깊이와 섬세함을 선사한다. 함안출장길에 점심으로 먹었다 메뉴 소개.. 2024. 4. 11.
[경주 맛집]: 홍익돈까스 고소한 풍미의 바삭하고 촉촉한, 인생 돈가스 맛집 '돈가스'는 돼지고기에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 작업을 한 후, 밀가루와 빵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겨 내는 음식이다.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튀김옷과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어우러지는 맛 덕에 남녀노소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왔다. 돈가스는 크게 돼지고기의 등심과 안심 부위를 사용하는데 지방층과 살코기가 적절한 비율을 이루는 등심은 고소하면서도 탱글한 식감을 자랑한다. 반대로 지방이 적은 안심은 담백하면서 한층 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돼지고기에 치즈, 고구마, 명란젓 등을 감싸 함께 튀기거나, 일반 소스 대신 카레, 피자, 크림 등의 소스를 곁들이는 등 돈가스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있다. '홍익돈까스경주점'은 평일에도 영업 시작과 동시에 대기 줄이 생길 만큼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많.. 2024. 4. 10.
[대구 맛집]달벌 생막창: 대구의 밤, 폭발하는 기름맛의 '생막창'과 웃음이 만들어낸 별의 식탁. 대구광역시 중구의 한 막창 맛집을 찾았다. 연못을 품은 이 식당이 유명한 이유는 대파가 통으로 들어간 막창 때문이다. 대구 하면 바로 떠오르는 막창, 워낙 막창 집이 많은 탓에 다른 가게와 차별화를 위해 이리저리 열심히 고민했단다. 그 결과 탄생한 대파 막창은 손님상 위에서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데, 이 마성의 막창을 찾으러 '달벌 생막창'으로 가보자. 달벌 생막창은 교동의 100년 된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레트로 감성의 음식점이다. 달벌 생막창은 역사와 감성을 담아 2023년 9월 21일 오픈하였다고 한다. 달벌은 대구의 옛 이름으로 달구벌 달벌 등으로 불렸다. 대구 송죽시어터에서 안드로메다 대환장 SF코미디 연극 '어쩌다 외계인'을 보러 갔다가 공연 관람 후 대구의 지인들과 다녀온 소주 친.. 2024. 4. 9.
[부산 광안리 맛집]할매재첩국: 맛과 풍경의 조화, 광안리핫플에서 재첩국정식으로 완벽한 하루! 재첩이란 모래가 많은 진흙 바닥에 서식하는 백합목 재첩과의 민물조개를 뜻하며, 재첩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간 보호 및 빈혈 예방이 가능하고 메타오닌, 시스테인, 타우린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맛은 담백하면서 나른한 봄에 입맛을 살려주며 영양이 풍부하다고 한다. 부산 광안리 할매재첩국집은 먼 옛날 6.25전쟁시절에 부산 구포에서 판매한 것이 시초가 되어, 20여 년 전부터 광안리에서 시작한 곳이다. 부산, 경남, 전남 등 남쪽지방의 토속 음식인 재첩국. 전국 대중들의 기호에 맞게 정성을 다해 내어 놓는다. 24시간 운영으로 시원하고 진한 재첩국을 언제나 맛볼 수 있다. 공연 협의차 내려온 부산 출장길에 재첩국으로 저녁식사를 마친 후 부산의 핫플레이스 광안리 밤바다와 광안대교의 빛나는 야.. 2024. 4. 8.
[성주 칠곡 맛집]: 숨은 맛집 '천수제면소'의 수제순두부국수 & 벌꿀비빔면으로 즐기는 점심. 오이를 비롯해 냉장고 속 잠자고 있는 다양한 채소를 채 썰고 고추장 양념과 무쳐 만들면 새콤달콤한 무침이 완성된다. 여기에 소면을 삶아 함께 비비면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채소를 듬뿍 올린 비빔면(비빔국수)은 한 끼 식사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다. 천수제면소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줄 서서 웨이팅 25분)를 생각해 보니 바로 '칠곡벌꿀비빔면'의 매력 때문인 것 같다. 방문객들은 마치 성주의 숨은 보석을 발견한 듯, 천수제면소의 벌꿀비빔면을 맛보고 나면 연신 감탄사를 연발한다.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리뷰는 '또 오고 싶은 맛', '성주 여행의 필수 코스', '재료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맛' 등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성주에서 공연이 있던날 직원들과 점심식사하러 갔다가 줄 서서 25.. 2024. 4. 7.
[성주 맛집]새불고기식당: 성주 여행의 미식 하이라이트, 최상급 한우불고기 체험 먹거리 X파일에 착한 식당으로 선전된 불고기 전문 식당이다. 진한 간장 양념에 버섯과 시금치, 당면을 푸짐하게 올려낸 '불고기'가 대표 인기 메뉴다. '새불고기식당'은 천연재료로만 맛을 내 간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반찬 구성 역시 인상적이다. 잘 익은 한우 불고기는 버섯과 함께 향긋한 명이나물을 싸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소불고기 외에도 '소머리 수육', '고추장 불고기', '생 삼겹살'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새불고기식당은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대장리에 있다. 1988년에 문을 열었으며, KBS 1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6시 내 고향에 소개되었다. 건물은 지붕에 기와를 얹은 한옥식이다. 대표 메뉴는 한우특수부위이며.. 2024. 4. 6.
[밀양 맛집]달구돼지국밥: 얇게 찰랑거리는 수육 한 점… 혀에 차분히 내려앉는 고소함 붉은 양념으로 속을 채운 배추 김치나 무생채를 바라 보고 있으면 절로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육류를 덩어리째 육수에 넣어 푹 삶아 한입 크기로 썰어 먹는 '수육'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야들야들하게 잘 삶아진 수육 위에 맛깔난 김치의 조합은 반드시 놓치지 말고 먹어야 하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 중 하나다. 수육은 19세기 말엽에 기록된 조선 시대 조리서에도 기록될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음식이다. 담백한 살코기와 기름진 비계가 어우러진 수육 한 접시에 막걸리 한잔 기울이며 꽃샘추위에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도 좋다. 부드럽게 삶아진 수육과 김치의 환상적인 조합! 밀양의 인생 수육 맛집을 소개한다. 대표 메뉴 ‘수육찜’은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고 있는 살코기와 적당한 탄력을 지닌 비계의..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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