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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여행 둘째 날 관광]런던 타워 브리지(Tower Bridge of London): 런던의 심장부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상징적인 랜드마크이자 역사와 현대가 교차하는 공간. 런던 여행 둘째 날, 아침 햇살이 따사롭게 비추는 창가에서 호텔 조식을 마친 후, 패딩턴 호텔 바로 옆에 있는 패딩턴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세인트 폴 성당 근처에서 내렸다. 작은 다리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런던의 전통시장, 버로우 마켓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 시장의 활기찬 풍경을 감상하고 런던의 독특한 매력을 만끽한 후, 다시 길을 따라 타워브리지로 향했다. 타워브리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현대적 금융가의 빌딩들과 중세의 성들이 어우러지는 런던의 절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고대와 현대가 한데 어우러진 이 독특한 풍경을 바라보며, 타워브리지를 건너는 순간순간이 마치 시간이 교차하는 여정처럼 느껴졌다. 타워브리지를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다시 웅장한 고딕 양식의 세인트 폴 대성당이 눈앞에 나타났다... 2024. 9. 15.
[영국 런던 여행 둘째 날 공연 관람]뮤지컬 '레미제라블'(Les Misérables Musical): 런던 여행의 백미, 손드하임 극장(Sondheim Theatre)에서의 레미제라블의 감동! 런던 여행의 둘째 날, 아침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서 호텔 조식을 마치고, 세계적인 명소 타워브리지에서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 이 아름다운 도시의 매력에 빠져 여유로운 산책을 즐긴 후, 숙소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오후 2시, 드디어 몇 달 전 미국에 있는 딸이 부모님을 위해 준비해 준 특별한 효도 이벤트, 바로 영국 손드하임 극장(Sondheim Theatre)에서 상영 중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보러 가는 순간이 찾아왔다. 첫째 날 밤엔 웅장한 뮤지컬 위키드 공연을, 그리고 둘째 날에는 전설적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낮 시간에 관람할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된 건 오롯이 딸 덕분이었죠. 사랑하는 딸의 세심한 배려로, 런던에서의 이 특별한 여정은 그야말로 꿈처럼 흘러갔다. 두 날의 극장 .. 2024. 9. 14.
[영국 런던 여행 둘째 날]런던의 심장 버로우 마켓(BoroughMarket): 천년의 향기가 스며든 곳, 버로우 마켓에서 만나는 특별한 하루! 런던 여행 둘째 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한낮에 영국의 전통과 역사를 품은 버로우 마켓(Borough Market)나들이에 나섰다. 1014년부터 이어져 온 이 런던의 대표적인 식품 시장은 런던 시민들과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발길을 멈추지 않는 명소죠. 오랜 세월을 품은 거리에는 신선한 농산물부터 풍성한 세계 각국의 미식이 가득해, 마치 시간을 거슬러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전해준다. 생동감 넘치는 상인들의 목소리, 그 속에서 느껴지는 활기찬 에너지는 이곳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오늘은 버로우 마켓 (Borough Market)에서의 감성 가득한 하루를 시작하며, 이곳의 매력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영국 버로우마켓 (Borough Market): 1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런던의 .. 2024. 9. 13.
[명절음식/두부없이도 촉촉한 완자전 ]기억을 잇는 홍여사의 마음을 담은 요리: 동서를 향한 기원! 홍여사에게는 손윗 동서가 한 명 있다. 한때는 가족과 함께 명절을 맞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훌륭한 음식 솜씨로 모두를 놀라게 했었다. 올해로 결혼 37주년을 맞이한 홍여사에게 동서와의 추억은 여전히 소중한 보물이다. 동서의 치매발병 전 30여 년간은(추석, 설, 시부생신, 시모생신, 집안의 경조사) 때 호흡을 맞춰 함께 했던 요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었다. 특히 완자전, 소시지 전, 꼬치 전, 새우전, 동태 전, 육전, 고구마 전, 호박전(손맛 좋은 큰 엄마가 부쳐주시던 전을 비롯해 모든 음식을 유난히 맛있어했던 우리 아들)과 같은 명절 음식, 잔치음식등을 함께 만들며 나누었던 웃음과 이야기는 지금도 홍여사에게 큰 기쁨과 위로를 준다. 하지만, 몇 년 전 동서가 초로기 치매 (65세 이전에 발병하.. 2024. 9. 13.
[영국 런던 여행 공연 관람]잊지 못할 추억! 뮤지컬 '위키드' 아폴로 빅토리아 극장(Apollo Victoria Theatre) 생생 후기!(feat. 7:30pm 공연) 런던 여행 첫날의 저녁, 웅장한 아폴로 빅토리아 극장(Apollo Victoria Theatre)에서 딸이 한 달 전에 예약해 준 뮤지컬 '위키드(Wicked)'를 관람할 기대감에 설레는 마음으로 극장 앞에 도착했다. 저녁 7시 30분 공연을 앞두고 매표소(Ticket booth)와 굿즈 샵(Goods shop)은 관람객들로 북적였고, 극장 앞에는 환하게 웃으며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듯했다. 공연장에 들어서니 그 자체로 예술인 듯한 공간이 펼쳐졌고, 비록 공연 중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그 순간을 눈에 담고 마음에 간직하며 런던의 밤을 채워나갔다. 영국 런던에서의 첫 저녁, 마법 같은 뮤지컬(Enchanting musical)의 세계로 빠져드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2024. 9. 12.
[영국 런던 여행 첫째날]녹색 융단 위를 거닐며, 영혼을 정화하는 하이드 파크(Hyde Park) 산책: 힐링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초대! 런던 히드로 공항 (Heathrow Airport)에 도착하자마자 히드로 익스프레스(Heathrow Express)를 타고 단 15분 만에 힐튼 런던 패딩턴 호텔에 도착했다. 여행의 피로를 잠시 풀고, 첫날 일정으로 런던 시내의 중심부에 위치한 하이드 파크(Hyde Park)를 산책하기로 했다. 유럽 5개국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였던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이 여정은 하이드 파크의 고요한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풍경 속에서 한 발자국씩 나아갔다. 조용한 호수 위를 떠다니는 백조들, 넓은 잔디밭을 뛰노는 말들, 그리고 푸른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모두 낭만적인 첫날을 만들어 주었다. 런던의 심장부에서 느낄 수 있었던 이 고요하고도 역동적인 순간들은 이제 막 시작된 우리의 유럽 여행의 신호탄이었다. ★런던의.. 2024. 9. 11.
[영국 런던 숙소 추천]힐튼 런던 패딩턴(Hilton London Paddington) 호텔: 패딩턴 역과 연결된 역사적인 숙박 시설과 & 아침식사! 영국 런던에서의 2박 3일 동안, 런던의 역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룬 힐튼 런던 패딩턴 호텔(Hilton London Paddington)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빅토리아 스타일(Victorian style)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패딩턴 역 (Paddington Station)과의 완벽한 연결성 덕분에, 우리는 런던의 주요 명소들을 손쉽게 탐방할 수 있었다. 하이드 파크(Hyde Park)의 푸르름과 옥스퍼드 스트리트(Oxford Street)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한 후, 호텔로 돌아와 편안한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정의 피로를 풀 수 있었다. 아침에는 다양한 선택지의 맛있는 조식을 즐기며,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힘을 얻었다. 몇 달 전, 미국에 있는 딸이 예약해 둔 덕분에 비수기의 저렴한 가격으로.. 2024. 9. 10.
[헝가리 부다페스트 맛집 추천]라마주리 비스트로노미(RamazuriBistronomy)레스토랑: 부다성지구의 숨은 보석, 라마주리 비스트로노미: 영감을 주는 5가지 맛으로 완성한 헝가리 만찬! 영국 런던(London, England)의 도시적 풍경을 시작으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Edinburgh, Scotland)의 고즈넉한 거리를 거쳐, 체코 프라하(Prague, Czech Republic)의 중세적 매력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Salzburg, Austria)와 비엔나(Vienna, Austria)의 화려한 문화 속에 빠져들었던 여행. 드디어 마지막 여정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Budapest, Hungary)에서의 3박 4일, 이 특별한 시간을 딸이 준비해 준 깜짝 효도 이벤트의 마지막 만찬으로 마무리했다. 낭만적인 부다페스트의 밤하늘 아래, 라마주리 비스트로노미(Ramazuri Bistronomy)에서 즐긴 생맥주와 그린 피 크림 수프, 부드러운 치킨 파프리카시와 버터 만두, 그리고 .. 2024. 9. 9.
햇살 가득 담은 정성, 시누이표 고춧가루와 토종참깨 선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의 정취가 가득한 익산의 깊은 산골에서 보내온 따뜻한 마음이 다시금 가슴을 울린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익산의 시댁 어른들( 84세이신 큰 시누이님, 76세 작은 시누이님, 70세 시아주버님)께 선물을 전해드리고, 선산에 계신 시부모님께 성묘도 미리 다녀오며 작은 시누이님 댁에서 하룻밤을 보낸 지난주 군산 출장길. 평소 자주 찾아뵙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힘들게 농사지으신  두 분의 정성 어린 농산물을 받아 들고 돌아오는 길은 따뜻함으로 가득했다. 집에 도착해 봉지를 열어보니, 올해도 어김없이 손수 농사지으신 고춧가루와 깨가 담겨 있었다. 매년 잊지 않고 챙겨주시는 이 넉넉한 마음에(큰 시누이님은 아예 해마다 김장김치를 담가 택배로 보내주심)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전할 수.. 2024. 9. 8.
[헝가리 부다성(안) 레스토랑&카페 맛집]부르셰그 에테렘 에시 커베하즈 (FOORSEG ETTEREM ES KAVEHAZ:헝가리어):헝가리의 맛과 전통을 담은 '부르셰그 에테렘'의 스타로프라멘 맥주와 굴라쉬 부다페스트의 황혼이 짙어가는 저녁, 딸이 준비한 유럽 5개국 효도관광의 마지막 여정이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시작되었다. 힐튼 부다페스트 호텔(Hilton Budapest Hotel)에 도착한 그 순간, 거리마다 반짝이는 불꽃들이 헝가리 건국기념일 불꽃축제(Hungarian National Day Fireworks Festival)을 축하하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호텔 주변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고, 우리는 그 흥분과 함께 첫날 밤을 맞이했다. 전통시장에서 간단히 맛본 헝가리 전통빵은 그날의 소박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둘째 날 아침, 힐튼 부다페스트의 조식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부다성으로 향하는 길은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주었다. 부다성 안의 한적한 카페에서 잠시 쉬며, 시원한 스.. 2024. 9. 8.
추석엔 역시 홍여사표 수제만두! 온 가족이 즐기는 특별한 만두 어제는 비가 간간이 내리는데다  스케줄도 없고, 마음의 여유도 가득한 날이라, 마트에 들러 추석 명절을 맞아 정성 가득 손만두를 빚어보기로 했죠. 떼굴님은 4남매의 막내, 저도 5남매의 막내라 명절이면 부담없이 늘 익산 시댁과 수원 친정을 오가곤 하지만, 본가에 들르는 아이들을 위해 넉넉하게 만두를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답니다. 이제 명절 준비 걱정은 덜었으니, 추석이 와도 마음 편히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정성 가득, 마음을 담아 빚은 '홍여사표 수제만두', 한번 구경해 보실래요? 직접 만들어 더 특별한 이 만두가 명절 식탁에 오를 생각에 벌써부터 뿌듯한 마음이네요.  ★각각 디자인별로 용도가 달라요▶동글동글->만두국용▶길쭉길쭉->군만두용▶쪼글쪼글->찜만두용만두랍니다 ㅋㅋ  ★홍여사.. 2024. 9. 8.
[오스트리아 비엔나(빈)맛집]에밀 레스토랑&바(ÉMILE Restaurant and Bar)에밀 레스토랑&바: 비엔나의 밤, 에밀에서 피어난 잔더 필레와 슈니첼의 따스한 위로. 비엔나의 호엔슈타우펜가세 거리로 이어진 첫날의 설렘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둘째 날의 아침은 조금 특별했다. 밤새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었던 탓일까요? 콧물이 나고 냉방병 증세까지 나타나 하루 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저녁식사는 멀리 못 나가 호텔 내에 있는 에밀 레스토랑&바(ÉMILE Restaurant and Bar)에서 간단히 해결하기로 했다. 저마다의 리듬에 맞춰 흐르는 시간을 따라  떼굴님은  오타크링어(Ottakringer Bio PUR) 맥주를, 저는 몸을 데워줄 비엔나 핫 커피 (Viennese Melange)를 선택했다. 오이와 토마토가 들어간 신선한 믹스 샐러드(Mixde Salad)로 입맛을 돋운 뒤, 떼굴님은 오스트리아 전통 요리 중 하나인 그릴드 잔더 필레(Grille.. 2024. 9. 7.
[오스트리아 비엔나(빈) 현지인 맛집]세르부스(SERVUS)레스토랑: 비엔니즈 슈니첼 & 굴라쉬, 오스트리아 전통 미식 여행의 백미를 맛보다. 2박 3일뿐인 잘츠부르크의 여운을 남긴 채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오스트리아 국철(Österreichische Bundesbahnen, ÖBB(독)외베베) ,OBB(영)오비비) 고속열차에 올라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빈)로 향하는 여정은 새로운 도시의 설렘으로 가득 찼다. 딸이 오래전에 예약해 준 힐튼 비엔나 플라자 호텔에 도착해 여장을 푼 뒤, 우리는 비엔나의 역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호엔슈타우펜가세 ( Hohenstaufengasse)거리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에서 만난 "세르부스(SERVUS)" 레스토랑은 오스트리아의 전통과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첫 메뉴로 주문한 오타크링어 라거(OTTAKRINGER Lager) 맥주는 시원한 목 넘김과 함께 저녁 식.. 2024. 9. 6.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맛집]가블러 브라우(Gablerbräu): 잘츠부르크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 BEST 4, 가블러 브라우에서 찾다! 잘츠부르크의 고즈넉한 거리에서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600년 역사를 간직한 가블러 브라우(GablerBräu)의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한낮의 더위에 지친 우리는 서늘한 맥주 한 잔이 간절히 생각났고, 자연스레 둔켈(DUNKEL) 맥주 두 잔을 주문했다. 차가운 둔켈 맥주가 목을 타고 넘어가면서, 오스트리아의 전통이 느껴지는 깊은 맛과 함께 여행의 피로가 씻겨 내려갔다. 이어서 나온 잘츠부르크 갈릭 크림수프(Salzburg Garlic Cream Soup)는 부드럽고 진한 맛으로, 여행 중 느꼈던 작은 공허함을 채워주었다. 상쾌한 그뤼너 잘라트 그린 샐러드(Grüner Salat green salad)는 산뜻한 채소의 신선함과 함께 우리에게 다시 한번 자연의 생동감을 전해주었고, 마지막으.. 2024. 9. 5.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맛집]요한 레스토랑(Johann Restaurant)잘츠부르크 역 근처에서 찾은 완벽한 런치코스: Johann Restaurant 리뷰! 체코 프라하에서 2박 3일의 여정을 마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까지는 기차로 프라하 중앙역 출발-> 린츠(Linz Hbf)에서 환승->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역(Salzburg Hbf)에 도착했다. 잘츠부르크에 첫발을 내디딘 순간, 낯선 도시의 공기 속에서 새로운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설렘이 피어올랐다. 오스트리아의 알프스 산맥이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잘츠부르크역 근처에 위치한 요한 레스토랑(Johann Restaurant)에서 첫 식사를 즐기게 되었다. 이곳은 고요한 오후 햇살이 비치는 창가 자리에서, 여행의 여운을 담아내며 오스트리아의 맛을 처음으로 만나는 공간이었다. 애주가 떼굴님은 깊고 진한 맛의 코젤 프리미엄 라거(Kozel Premium Lager Vom fass)를, 나는 가볍고 상.. 2024. 9. 4.
[체코 프라하 맛집]프라하 성 근처의 로열 웨이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라차, 우 치사루(Restauracia U Cisaru: 체코어)에서의 잊지 못할 저녁! 프라하의 저녁 하늘이 물들어가던 그날, 우리는 고풍스러움이 가득한 "체코어- U Cisaru(우 치사루:황제의 집이란 뜻)" 레스토랑의 문을 열었다. 로얄 웨이의 한적한 거리에서, 체코의 전통과 역사가 깃든 이곳은 마치 과거로의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어둠이 내리기 전, 창문 너머로 비치는 성의 실루엣과 함께, 레스토랑 내부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우리를 맞이했다. 체코 전통 음식의 깊은 맛을 음미하며, 이곳에서의 특별한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체코란 나라는 참 아름다웠고, 음식값도 다른 유럽나라에 비해 저렴한편이며 맛도 좋았다. 메뉴 소개해 본다.▶주소: Loretánská 175/5,118 00 Praha 1-Hradčany, 체코39QV+FW 프라하 1 체코 프라하▶전화번.. 2024. 9. 3.
[체코 프라하 굴뚝빵아이스크림 맛집]트르델니크 셀레트나(Trdelnik Celetna): 체코 프라하의 셀레트나 거리에서 판매하는 전통적인 굴뚝빵 아이스크림 프라하의 고풍스러운 거리를 걷다 보면, 여행의 피로가 스며들기 시작할 즈음 달콤한 유혹이 손짓한다. 체코의 전통 빵, 트르델니크(굴뚝빵)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앞에서 지켜보며, 셀레트나 거리의 매력을 더해주는 트르델니크 셀레트나(Trdelnik Celetna) 가게에 들러 우리는 단 하나의 선택, 바나나 스플릿 아이스크림(BANANA SPILT ice cream)을 만끽했다. 따뜻한 굴뚝빵 속에 누텔라와 바나나(Nutella and banana), 그리고 휘핑크림(whipped cream)이 어우러져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이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었다. 체코 전통의 맛과 현대적인 달콤함이 조화된 이 특별한 디저트는, 마치 프라하의 낭만적인 저녁을 한 번 더 맛보는 듯한.. 2024. 9. 2.
[체코 프라하 맛집]레스토랑 믈리니체(Restaurace Mlejnice)프라하 믈리니체에서 흑맥주와 함께 즐기는 꼴레뇨 & 굴라쉬 꿀조합! 유럽의 낭만을 가득 품은 여행의 발걸음이 이제 체코 프라하에 닿았다. 1. 영국 런던에서의 2박 3일, 2.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의 3박 4일을 거쳐, 마침내 3.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 도착해, 이곳의 매력적인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호텔에 짐을 풀고, 프라하에서의 첫 저녁을 특별하게 시작하기 위해 유명한 레스토랑 믈리니체(Restaurace mlejnice)로 향했다. 떼굴님은 깊고 풍부한 맛이 인상적인 체코의 코젤 흑맥주(Kozel black beer) 를, 저는 시원하고 깔끔한 라거맥주(lager beer)를 선택하며, 현지의 맛을 느껴보았다. 체코를 찾는 많은 한국 여행객들에게 소문난 전통 요리, '꼴레뇨(Koláno)와 '굴라쉬(Goulash)'를 주문해, 이국적인 맛의 향연을 즐기며 프.. 2024. 9. 1.
[영국 에든버러 공항 카페 ]카페 '네로'(CAFE NERO): 에든버러에서 프라하로 넘어가는 길, 공항 카페에서 든든하게 채우고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경유~ 체코 프라하까지 떠나요! 런던에서 2박, 에든버러에서 3일을 머문 후 에든버러의 유서 깊은 거리를 뒤로하고 영국을 떠나 체코 프라하로 향하는 여정. 바쁜 일정에 쫓겨 호텔에서 에든버러 공항으로 향하는 길은 마치 시간과의 경주 같았다. 짐을 꾸리고, 마지막으로 스코틀랜드의 공기를 마시며 에든버러 공항에 도착했을 때, 이미 점심시간은 지나고 있었고, 우리는 급하게 공항 내 작은 카페로 발길을 돌렸다. 혼잡한 공항의 소음 속에서 겨우 간단한 메뉴뿐 아니라 따뜻하거나 시원한 특선 블렌드 음료를 선보이는 편안한 분위기의 커피숍 카페 '네로'(CAFE NERO)에서 떼굴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Iced Americano), 나는 따뜻한 핫 아메리카노(Hot Americano)와 시금치 모차렐라 파니니( Spinach mozzarella pa.. 2024. 8. 31.
[영국 에든버러 맛집]더니든 비스트로 키친 에든버러 (DUNEDIN BISTRO KITCHEN EDINBURGH)에든버러 여행 필수 코스! 더니든 비스트로에서 즐기는 로스트 치킨 앤 갈릭 크러스트 피자! 에든버러의 밤이 내려앉은 둘째 날, 우리는 고즈넉한 거리를 따라 [더니든 비스트로 키친 에든버러(DUNEDIN BISTRO KITCHEN EDINBURGH)]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도시의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마주한 저녁 식사, 로스트 치킨 앤 갈릭 크러스트 피자(Roast Chicken and garlic crust Pizza)와 샐러드 카프리스 (SALAD CAPRICE)는 그 맛과 향으로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었다. 잔잔한 대화를 나누며 함께 곁들인 페로니 (Peroni)와 스코틀랜드의 이니스 & 건(Scottish innis &Gunn)맥주는 에든버러의 여름밤을 더욱 깊이 새겨주었다. 낭만과 여유가 가득한 이곳에서의 저녁은 그리움이 될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런던, 에든.. 2024. 8. 30.
[영국 에든버러 맛집]버거&비어( BURGER & BEERS)Grill house: 고풍스러운 에든버러, 버거&비어에서 만난 현대적인 맛 로열마일 거리까지 산책! 런던에서의 2박 3일 여정을 마치고,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로 발길을 옮겼다. 이곳은 같은 영국이지만, 런던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도시죠. 첫날, 바람에 실린 역사와 함께 세계적인 경제학자 '아담 스미스(Adam Smith)'의 동상이 눈에 띄는 에든버러의 거리를 거닐었다. 아침은 햄튼바이힐튼 에든버러 웨스트엔드 호텔 조식으로 먹고, 점심은 그의 동상 근처에 자리 잡은 아늑한 맛집, '버거앤비어스 그릴하우스(Burger and Beers Grill House)'에서 먹었다. 버거앤비어스에 들어서니, 마치 세월의 무게를 품은 듯한 도시의 풍경이 그 안에 담겨 있는 듯했다. 야외 탁자에 앉아 점심으로 선택한 메뉴는  '하우스사이드샐러드(House Side Salad)'와 바삭하게 튀겨진 '할루미 프라이즈(.. 2024. 8. 29.
[영국 에딘버러 맛집] 한식당 옹기(Korean Restaurant Ong Gie): 낯선 땅, 익숙한 향! 에딘버러의 작은 한국, 옹기에서 만난 순두부와 치킨의 감동 영국 여행의 셋째 날, 낯선 땅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마침내 한국의 맛을 만났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맛집 한식당 옹기(Korean Restaurant Ong Gie)에서 3일 만에 접한 따뜻한 '순두부찌개'와 '바삭한 치킨' 한 조각이 주는 위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마치 고향의 품에 안긴 듯, 한 숟갈 한 숟갈이 그리운 집밥의 맛을 떠올리게 했다. 이 순간, 그토록 멀리 떨어져 있던 한국이 바로 내 앞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낯선 도시에서의 한국음식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그리움과 따뜻함을 채워주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영국 여행 셋째 날 스코틀랜드 한식당 '옹기'의 메뉴 소개한다.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00 ~ 오후 10시▶위치: 에든버러 중심부에서도보 15~.. 2024. 8. 28.
[영국 런던 맛집]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ANGUS STEAKHOUSE): 런던 맛집 추천!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즐기는 고품격 스테이크 (그린샐러드, 콘 리블렛 조합도 최고) 런던의 저녁이 깊어가는 시간, 그 고즈넉한 밤의 분위기 속에서 힐튼패딩턴호텔 근처의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ANGUS STEAKHOUSE)'에 발걸음을 옮겼다. 영국 여행 둘째 날의 피로를 풀어줄 '그린샐러드'의 신선함과 고소한 '콘 리블렛'의 풍미, 그리고 완벽하게 구워진 '미디움 안심 스테이크'의 부드러움이 입안 가득 퍼지며 하루의 마무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런던의 매력 속에서 맛보는 이 절묘한 순간들, 영국 미식여행의 진정한 시작을 알리는 저녁 식사의 감동을 함께 느껴보세요.    앵거스 스테이크하우스(ANGUS STEAKHOUSE)▶주소: 163 Praed St, Tyburnia,London W2 1RH▶연락처: +44) 20-7706-4879▶영업시간: 11:00 ~ 23:00 런던.. 2024. 8. 27.
[영국 런던 레스터 스퀘어 맛집]벨라 이탈리아 패딩턴(Bella Italia Paddington): 첫날 저녁을 완성한 이탈리안 정찬 런던 여행 첫날 저녁, 미국딸이 예약해 준 패딩턴 힐튼 호텔(Hilton Paddington Hotel)에서 여장을 풀고, 근처의 하이드파크(Hyde Park) 산책을 마친 후 마주한 레스터스퀘어의 벨라이탈리아레스토랑(BellaItalia restaurant) 이탈리아의 향취가 물씬 느껴지는 곳에서 우리는 영국 여행의 첫날 저녁을 맞이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이 순간을 기념하듯, 테이블 위에 스텔라 맥주(Stella beer)가 빛을 발하며 우리의 여정을 축복해 주는 듯했다. '황금빛 Stella 맥주잔'을 들어 건배를 나누고, 상큼한 토마토와 신선한 모차렐라가 어우러진 '카프레제 샐러드'가 먼저 등장했다. 한입 베어 물 때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이탈리아의 맛은 런던의 저녁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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